전립성 비대증에 대한 이해와 증상, 그리고 진단법에 대해 알려 드렸습니다. 다음으로 필요한 전립선 비대증 치료법에 대해서 글을 작성합니다. 치료법으로는 크게 약물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누어집니다. 약물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병행되는 것이 일반적인 치료법이지만 최근 들어 약물 요법으로 관리만 하기도 하지만 빠른 수술적 치료와 생활 습관 변화로 약물치료는 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음 글에서 부터 쉽게 설명드려 이해하기 편하도록 말씀드리겠습니다.
전립선 비대증 치료의 빠른 이해
치료 옵션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전립선 비대증에 대해 잠깐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이것이 남성 건강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립선은 방광 아래에 위치하고 요도를 둘러싸고 있는 작은 호두 혹은 작은 밤톨만 한 크기의 호르몬 샘으로, 사정하는 동안 정자를 공급하고 운반하는 정액을 생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남성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호르몬 변화, 특히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의 증가는 전립선의 성장으로 이어져 전립선이 요도를 압박하게 되고 소변 배출을 방해하게 됩니다. 전립선의 비대증은 배뇨 장애로 이어지며 추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생활의 편의성이 저하될 수 있으며 불편감이 증가됨에 따른 스트레스와 다른 합병증으로 이루어질 수 있으니 빠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립선 비대증 치료 – 약물
전립선 비대증 치료법 중 가장 우선적으로 하는 약물치료는 배뇨 증상을 개선하기 위하여 사용하게 됩니다. 앞으로 설명할 약물은 전립선 근육을 이완시켜 크기를 줄이고 요도를 확장하며 방광의 근육을 강화시켜 배뇨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처방되는 일반적인 약물은 다음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모든 약물은 아니지만 대표적인 약물들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알파 차단제
알파 차단제는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가장 많이 쓰이는 약물로 전립선의 평활근 세포에서 내인성으로 방출되는 노르아드레날린(noradrenaline)의 효과를 억제하여 전립선 긴장도를 감소시켜 전립선 내 요도를 이완시켜 소변 배출에 원활한 효과를 줍니다. 알푸조신 염산염(alfuzosin), 독사조신 메실레이트(doxazosin), 탐술로신 염산염(tamsulosin), 테라조신 염산염(terazosin)이 주로 사용되는 약물이며 다른 금기 사항이 없으면 증상 완화를 위해 사용됩니다. 부작용으로는 저혈압이 있을 수 있으며 다른 알레르기 및 과민 반응도 관찰될 수 있습니다.
5-알파 환원 효소 억제제(5-ARI)
5-ARI 약물은 탈모약으로도 사용이 되며 신체 내의 5-알파 리덕테이스 효소를 억제하는 효과를 지닙니다. 그에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으로 변환되는 과정을 차단하여 전립선 비대증이 진행되는 과정을 차단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DHT는 전립선을 커지게 만들기 때문에 이 약물은 감소를 시키지는 않지만 더 커지는 증상을 최대한 막을 수 있습니다. finasteride와 dutasteride 가 대표적인 주 성분이며 단독으로 사용되기는 하나 알파 차단제와 함께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작용으로는 남성호르몬을 차단하기 때문에 성기능 저하가 대표적이며 이에 의료진과의 상담 하 반드시 사용해야 합니다.
무스카린 수용체 길항제
무스카린 수용체 길항제는 배뇨 시 방광 수축에 도움을 주는 약물로 배뇨근인 평활근 세포의 무스카린 수용체(M-콜린 수용체)를 자극하는 주요 신경 전달 물질이 아세틸콜린인 부교감 신경을 자극하여 배뇨장애에 도움을 줍니다. 과민성 방광에 주로 사용되는 약물이지만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 다른 약물과 병행하여 함께 쓰입니다. 부작용으로는 소화기능에 자극을 줄 수 있으며 주로 장기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 치료 – 수술
전립선 비대증 치료로 약물이 1차적으로 사용이 되겠지만 증상이 완화되지 않거나 악화되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하게 될 수 있습니다. 주로 방광내시경을 통하여 진행하는 수술이며 가장 일반적인 두 가지 수술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립선 경요도 절제술(TURP)
TURP는 전립선 비대증 치료 수술 중 가장 많이 하는 수술로 개인병원부터 3차 대학병원까지 어느 곳에서나 시행되는 수술입니다. 방광내시경을 통하여 요도를 통하여 전립선으로 접근한 뒤 요도를 막고 있는 전립선을 양방향으로 절제하여 좁아진 요도를 넓히는 수술입니다. 수술 후 당일 퇴원도 가능하지만 보통 수술 후 하루에서 이틀정도 입원 후 퇴원 가능한 수술입니다.
홀뮴 레이저 전립선 절제술(HoLEP)
HoLEP은 전립선 비대증 수술 중 레이저의 보급이 확대되며 현재 많은 병원에서 시행되고 있는 수술입니다. TURP에 비해 빈도수는 적지만 상대적으로 큰 전립선 수술에 많이 쓰이며 TURP가 요도를 확장한다는 개념이면 HoLEP는 정상범위 이외의 수술적 제거가 필요한 부분을 통째로 절제하는 수술입니다. 이 수술도 역시 수술 후 하루에서 이틀정도 입원 후 퇴원 가능한 수술입니다.
전립선 비대증 치료 – 생활습관 변화
전립선 비대증 치료 중 마지막은 건강한 생활 방식의 변화로 전립선 비대 증상을 관리하고 줄이는 데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내용이지만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갈 수 있도록 합니다.
다이어트
과일, 채소, 통곡물, 저지방 단백질이 풍부한 균형 잡힌 식단은 전립선 비대증 치료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토마토, 과일, 생선과 같은 항염 효과가 있는 식품이 특히 도움이 되며 반면에 과식, 카페인 과다 섭취 및 자극적인 음식의 섭취를 제한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
규칙적인 신체 활동에 참여하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고 배뇨 증상을 완화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걷기, 수영, 요가와 같은 활동은 유익할 수 있으며 전반적인 웰빙에도 기여할 수도 있습니다.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전립선 비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명상, 심호흡 운동 또는 자연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과 같은 스트레스 해소 기술을 연습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 치료법으로 약물과 수술적 치료에 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를 진행 후 진단받으면 약물 치료와 함께 치료가 시작이 되지만 증상 호전이 없으면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할 수 있습니다. 수술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지 말고 빠른 치료를 시작하여 생활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여 노후를 즐겁게 맞이할 수 있도록 합니다.